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 황효진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 읽고 보고 듣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저자	황효진
출판	유유 2020

 

 

목차
머리말―내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1 ‘왜?’를 가장 먼저 생각하자
2 내 안에서 콘텐츠의 씨앗 찾기
3 기획은 처음부터 끝까지다
4 콘텐츠에도 콘셉트와 캐릭터가 필요하다
5 내 콘텐츠는 누가 보고 듣고 읽을까?
6 참고자료 찾기≠기획 베끼기
7 어떤 콘텐츠를 만들까?
 (1) 책 만드는 법
 (2) 잡지 만드는 법
 (3) 팟캐스트 만드는 법
 (4) 뉴스레터 만드는 법
8 어디에든 쓸 수 있는 형식
 (1) 인터뷰
 (2) 리뷰
 (3) 정보 큐레이션
9 기획안 작성하기
10 남은 이야기

맺음말―내 콘텐츠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태도가 담긴다
+ 기획에 힌트를 줄 콘텐츠 http://www.yes24.com/Product/Goods/9155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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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서 읽을 책 없나 뒤져보다가  밀리의 서재 추천 알고리즘과 나의 관심사가 맞아 읽게 된 책이다.
거창하게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너도 나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사이드 프로젝트로 생산해내는 시대라 '나도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으로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을 읽어보게 됐다. 

많은 책에서 말하듯이 구체적인 그림이 없어도 메모를 하라부터 시작해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별(유튜브, 팟캐스트, 책등) 디테일한 차이를 알려주고 접근하는 방법 등 어려가지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지식을 알려준다.

콘텐츠를 만들 때 목적에 따른 다양한 전달 방법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영화 잡지를 만든다면 
-업계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 것인지
-진지한 영화 평론을 보여 줄 것인지,
-다양한 작품을 2차 창작하듯 가지고 노는 매체를 만들 것인지.
이런 식으로 사례를 들어 내가 콘텐츠를 만들 때 독자와 목적을 고려해서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끔 한다.

콘텐츠를 카테고리화(예를 들어 책을 산 책, 읽은 책, 구경한 책으로 분류) 하여 막연한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끄집어 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목적, 콘텐츠에 담길 나의 관점, 콘텐츠를 통해 나를 드러내고 다른 사람과의 연결을 고민하는 것 등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생각의 범위를 확장해 주었다.

콘텐츠 기획 초보자, 나같이 콘텐츠 제작에 대해 무지렁이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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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던지는' 과정이 없으면 좋은 기획이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대체로 우리의 머릿속에는 너무나 엄격한 관리자가 한 명씩 살고 있어서,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가도 '아니야, 이건 아닌 것 같아' 하고 쉽게 폐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콘텐츠가 될 만한 씨앗을 단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걸러 내는 작업은 나중에 해도 되니, 우선은 전부 써 보세요.

 

 

대중이 열광하는 콘텐츠란, 골똘히 생각해 보면 특정한 어느 한 명에게 강력히 가닿는 콘텐츠다.
<미치지 않고서야> 미노와 고스케

 

 

유행하는 가게, 유행하는 아이템을 빠르게 포착하는 정보 수집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이 시대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필터가 무엇인지 예민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만들었다'는 소식만 알리기보다는
왜 이것을 만들었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주세요.
기획자로서 콘텐츠에 풍성한 맥락을 더해 주세요.

내 콘텐츠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태도가 담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발견하는 연습을 계속해 봅시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자나 생산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좋은 감상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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