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 글쓰기 |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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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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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다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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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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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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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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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출판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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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수의 글
글을 시작하며
제1장 글쓰기의 구세주, 템플릿
글쓰기의 정답은 템플릿이다
3가지 템플릿만으로 충분할까?
아무리 좋은 템플릿도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템플릿은 3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템플릿이 유용한 또 다른 이유
모든 글은 한 줄 쓰기로 시작한다
글쓰기 전 확인 시트
제2장 ‘열거 형’으로 스트레스 없는 길 안내를 하자
여러 가지 정보를 정리해서 기술하는 ‘열거 형’
열거 형 사용 팁 ① 글의 목적지를 기술하자
열거 형 사용 팁 ② 열거 포인트는 간결하게
열거 형 사용 팁 ③ 정리는 ‘공통 항목 추상화’ 하기다
열거 형 예문 ① 홍보 문구(카탈로그 문구)
열거 형 예문 ② 회의 보고서(비즈니스 문서)
열거 형 예문 ③ 노하우 제공(블로그 기사)
열거 형 예문 ④ 문의 글(메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열거하는 수는 2~7개로 제한하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중요도가 높은 순에서 낮은 순으로 열거하라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열거 형으로 2개의 카테고리도 표현이 가능하다
열거 형 효과 높이기 팁 + ‘하나’를 강조하는 수단으로써의 열거 형
열거 형 변형 ① 첫 번째로/제일 먼저→이어서→마지막으로
열거 형 변형 ② 먼저→다음으로/이어서→게다가/그리고
열거 형 변형 ③ 8개 이상의 정보는 조항식 열거법으로 쓰자
열거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3장 ‘결론우선 형’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자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
결론우선 형 템플릿이란?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① 결론으로 흥미를 끌어라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② 이유 및 근거로 설득력을 높인다
결론우선 형 사용 팁 ③ 구체적인 예로 느낌을 전달한다
결론우선 형 예문 ① 소개문(블로그 기사)
결론우선 형 예문 ② 반대 표명(비즈니스 문서)
결론우선 형 예문 ③ 자기 PR 글(입사지원서)
결론우선 형 예문 ④ 연락 사항(비즈니스 문서)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결론우선 형의 문구 패턴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이유 및 근거 쓰기
결론우선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구체적인 예·상세 내용 쓰기
결론우선 형 변형 ① 예상되는 반론에 대한 방어
결론우선 형 변형 ② 배경 설명
결론우선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4장 ‘공감 형’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에피소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감 형’
공감 형 템플릿이란?
공감 형 사용 팁 ① 개인적 VS 사회적 마이너스 요인
공감 형 사용 팁 ② 동기는 각양각색
공감 형 사용 팁 ③ 차별화하기
공감 형 예문 ① 에피소드 글(블로그 기사)
공감 형 예문 ② 에피소드 글(수필풍)
공감 형 예문 ③ 책 리뷰(블로그 기사)
공감 형 예문 ④ 학생 대상의 메시지(기고문)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① 스토리에 임팩트 주기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② 스토리의 기본은 ‘쉽고 단순하게 쓰기’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③ 해피 엔딩으로 도파민 방출을 노려라!
공감 형 효과 높이기 팁 ④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쓸모가 있다
공감 형 변형 ① 하강 곡선의 ‘역스토리’에는 자학적 버전도 있다
공감 형 변형 ② 광고 카피에 담아야 하는 것은 ‘고민’과 ‘효과’
공감 형 템플릿으로 한 줄 쓰기 연습
제5장 장문은 복합 형 템플릿으로 쓰자
템플릿은 조합이 가능하다
복합 형 템플릿 예 ① 공감 형+결론우선 형
복합 형 템플릿 예 ② 결론우선 형+공감 형
복합 형 템플릿 예 ③ 결론우선 형+열거 형+공감 형
결론 우선 형+열거 형으로 한 줄 쓰기 연습
템플릿 유형별 도움되는 상황 분류
글을 마치며
SNS에서 유용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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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를 얼마 만에 해보는 건지,, 혼자 주절주절 쓰는 것도 아니고 나름 공개 블로그에 글을 쓰려 하니 생각보다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머리도 손가락도 쉽게 움직이지 않다 보니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근데 내가 블로그를?!! 글쓰기가 어렵고 대단하고 먼 것처럼 느껴질 때 밀리의 서재에서 <템플릿 글쓰기>라는 책을 발견했다. 목차를 보니 초보자가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게 몇 가지 글쓰기 틀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가볍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야마구치 다쿠로의 <템플릿 글쓰기>는 글을 쓰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따라 하기 쉬운 세 가지 글쓰기 템플릿을 알려준다. 물론 설명은 쉽지만 막상 적용해서 쓰려 하면 잘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나의 경우에는 내 블로그 글을 읽는 사람들의 반응을 생각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것이 아니어서 템플릿에 딱 맞춰 글을 쓴다 생각하며 글을 써보진 않았다. 그래도 글쓰기에 대한 막막함을 사라지게 해줘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들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모호한 이야기'나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유명 인사가 쓴 글이 아니면 읽지 않는다며 팩트 폭행을 날리며 넘쳐나는 SNS 글로 인한 '건성으로 훑어 읽기' 속에서 시선을 끄는 문장을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글쓰기 실력에 중점을 두기보다 특정 규칙으로 글쓰기 방법의 틀을 알려줘 따라 하기 쉬울 것 같다. 글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써야 하나 머뭇거려지고 문장 구성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더불어 이 책의 감수자이자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의 저자인 송숙희 작가가 감수의 글에서 인용한 아래 러시아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글을 보면 책을 읽어야겠다는 의욕이 더 생긴다.
정말 이상하다.
작곡가는 화성과 음악 형태의 이론을 배우고
화가는 색과 디자인에 관해 모르면 그림을 그리지 않고
건축은 기본적인 학력을 요구한다.
단지 누군가가 글을 쓰기로 했을 때
그는 아무것도 배울 필요가 없고 글씨를 쓸 줄 알면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이반 루르게네프
글을 쓰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을 읽는 대상, 즉 독자가 누구인가를 특정해야 한다.
글을 읽는 대상이 정해지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는 러브레터를 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에 대한 반응을 '독자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독자의 반응은 '글을 쓰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
즉, '독자의 반응 결졍 = 글의 목표 설정'인 것이다.
한 줄 쓰기의 내용이 아직 하나밖에 없거나 정리가 안 되었을 경우에는 부풀리기 단계로 가기에 이르다.
'제로(0)'에는 어떤 수를 곱해도 제로가 되므로 제로 상태에서는 아무리 부풀리기를 해도 '제로'다.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다 -> 독자는 불안감을 느껴서 다음에 전개될 글을 이해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어쩌면 글을 쓰는 사람 자신도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머릿속에 있는 정보를 정리하지 못해 생각나는 대로 마구 늘어놓는 것이다.
모든 정보를 다 전달할 필요는 없다.
글을 읽는 사람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납득시키기 위해서 어떤 정보를 드러내고 어떤 정보를 감출지 취사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전달하는 순서도 중요하다.
글쓴이가 쓰고 싶은 순서가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써야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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